고졸검정고시 검끝!

살아오면서 마음 한켠에 항상 부담처럼 자리잡고 있었던 고등학교 졸업장이란 타이틀을 오늘 비로소 훌훌 털어버렸습니다.

작년 8월 우연히 고졸 검정고시 문제지를 마주하면서 시작되었던 나의 고졸 검정고시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하면 될까? 과연 해낼수 있을까? 증학교 졸업한지 40년이고 그때도 그렇게 썩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는데~ㅠ

서점에서 책 몇권과 문제집 몇권을 구입하었고 국영수 위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멀쩡하게 정신이 뚜렸하다가도 책만 펼치면 쏟아지는 잠~ 그리고 온갖 세상살이의 걱정들~ 왜 책만 펼치면 이럴까?

정말 집중이 안되었습니다.

책상앞에 앉아있는 시간은 길어도 실제 집중해서 공부한 시간은 아주 미미~

이렇게 몇달이 흐르고 3월이 되고나니 이제 남은 시간은 1달반정도~ㅠ

무언가 방법을 바꿔야 된다는 조바심이 생기면서 유튜브에서 "검마스터" 를 알게되었습니다.

계획을 세웠습니다.

직장인이라 시간이 짧아 전체 강의를 다 듣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국어, 영어는 전체강의를 다 듣고 나머지과목은 문제풀이만 들어보자라고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였습니다.

평균60점이란 점수가 너무 높아보였고 선택과 집중으로 버릴건 버리자~ 수학, 과학은 버리자.

영어는 평소에 조금씩 해 두어서 그나마 다행이었고, 국어는 우리말이니~ 그리고 암기과목에 집중해보자.

이렇게 2주정도 흘러서 전체강의를 한번씩은 다 보게되었고, 조금은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검마스터 선생님들 강의를 진작에 선택했으면 이렇게 힘들고 허송세월 하지 않았을껄하는 후회와 더불어 한달정도 시간이 더 있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특히 포기하자고 마음 먹었던 수학에서 대박~ 문제풀이를 보는데 이게 다 이해가 되네~ 우와~~ 이거 뭐지? 신이 났습니다.

수학이 이해가 되고나니 거짓말같이 집중력이 엄청 올라가고 공부하는게 이렇게 재미가 있었나하는 의구심~ 선호란 선생님 감사합니다.

과학도 해보자~ 역시나 집중이 되니 선생님의 강의가 머리속으로 쏙쏙 들어왔습니다. 선생님들의 세심한 스킬들이 대단했습니다. 

주말은 밥먹는시간 빼고 거의 책상에 앉아 집중해서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일주일 남기고 전과목 모의고사를 풀면서 나의 목표는 평균 60점에서 90점으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 특히 문제풀이 강의를 3~4번씩 반복하였고, 과학은 6번을 되풀이 하였습니다.

평균 96.4점, 꿈에도 생각못한 점수로 나의 고등학교 졸업은 가슴벅차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리고 "검마스터"를 선택할수 있게 도와준 어느 유튜버 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학 95점, 과학 100점 맞았습니다. 이게 말이됩니까?ㅎㅎ
 

국어 : 88점, 수학 : 95점. 영어 : 96점, 사회 : 100점, 과학 : 100점, 한국사 : 100점, 체육 : 96점

* 본 합격 수기는 검마스터를 통해 남겨주신 합격 수기입니다.